남수현 4강 진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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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의 에이스 임시현(한국체대)이 2024 파리 올림픽 전초전 격인 ‘2024 현대 양궁 월드컵 3차 대회’ 개인전에서 조기 탈락했다.
임시현은 22일(한국시각)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린 대회 여자 개인전 32강전에서 아리아나 모하마드(말레이시아)에 0-6(29-30 27-28-27-28) 완패를 당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에 등극한 임시현은 이날 출격한 3명의 한국 선수 중 가장 먼저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전훈영은 8강에서 안키타 바카트(인도)에 4-6(27-24 27-28 27-28 27-25 24-29)으로 졌고, 남수현은 알레한드라 발렌시아(멕시코)에게 2-6(27-26 26-28 28-29 26-29)으로 패해 4강에 오르지 못헀다.
남자 대표팀에서는 김우진(청주시청)만 개인전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 3번째 월드컵으로 올림픽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치러지는 마지막 국제대회다. 그러나 이번 대회 남녀 개인전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며 올림픽 준비에 차질이 생겼다.
단체전에서는 전부 결승에 올랐다.
남녀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 결승은 23일 열린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