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자란 도시 부천서 풋볼 페스티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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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에서 뛰는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이 자신이 자란 도시 경기도 부천시에서 축구팬들과 만났다.
황희찬의 매니지먼트사 ‘비더에이치씨’는 22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2024 황희찬 풋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전국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진 이날 황희찬을 보기 위해 누적 2000여명의 축구팬들이 행사에 방문하면서 성대하게 진행됐다.
또한 부천아트센터 내 갤러리를 통해 황희찬의 유니폼과 축구화 그리고 트로피 등을 전시하기도 했다.
본 행사에 앞서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한 황희찬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이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내가 자란 부천시에서 이렇게 큰 페스티벌을 할 수 있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웃었다.
팬들의 환호가 쏟아지는 가운데 황희찬은 “대표팀 친구들하고 같이 왔는데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다. 최선을 다해 재밌는 축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백승호(버밍엄 시티), 이진현(푸슈차 니에포워미체)과 동행한 황희찬은 “팬들과 조금이라도 더 좋은 시간을 공유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최대한 많이 다가가고 소통하려 하고 있으니 많이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부천=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