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정이 23일 체코 올로모우츠오픈 준결승에서 줄리 파스티코바를 2-1롤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뉴스1
장수정(254위·대구시청)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올로모우츠오픈(총상금 6만 달러·8346만 원) 여자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장수정은 23일(한국시간) 체코 올로모우츠에서 열린 대회 단식 4강전에서 줄리 파스티코바(주니어 33위·체코)를 상대로 2-1(4-6 6-2 6-0) 역전승을 거뒀다.
장수정이 ITF 결승에 진출한 것은 지난해 4월 일본 가와시오픈(총상금 2만 5000달러·3477만원)에서 준우승 한 이후 처음이다.
장수정은 이번 결승 결과와 관계없이 세계 랭킹 232위 안팎으로 오르게 된다. 다만 8월 말 개막하는 메이저대회인 US오픈 예선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남은 기간 순위를 더 올려야 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