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텍사스 참가자 마리사 테이요(71) 제공: 미스 텍사스
미국의 71세 여성이 미인대회에 출전하며 역대 최고령 참가자로 기록됐다.
22일(현지시간) 미국 NBC 뉴스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엘 파소 출신의 마리사 테이요(71)는 지난 미스 텍사스 USA 선발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테이요는 “미스 텍사스 참가자가 되어 기쁘다”며 “여성들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최고의 주체가 되도록 노력하고 어떤 나이에도 아름다움이 있다고 믿을 수 있도록 영감을 주길 바라고 있다”고 참가 계기를 전했다.
앞서 지난 4월 아르헨티나에서는 60세의 변호사 겸 기자 알레한드라 로드리게스가 미스 유니버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선정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미스 USA인 노엘리아 보이트가 정신 건강을 이유로 왕관을 자진 반납하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틀 후에는 미스 틴 USA인 우마소피아 스리바스타바도 “개인적 가치가 더 이상 조직의 방향과 일치하지 않는다”며 우승자 자리에서 스스로 내려오기도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