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용사를 위한 호국보훈의 달 감사 행사
따뜻한동행(이사장 김종훈)이 동작구청과 함께 6·25 전쟁에 참전한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이들의 명예를 선양하기 위한 ‘호국보훈의 달 감사 행사’를 지난 22일 구립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에서 치렀다.
이날 행사에는 동작구에 거주하는 6·25 참전용사 40명과 박일하 동작구청장, 따뜻한동행 이광재 상임대표, 구립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 조희정 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참전용사들의 프로필 사진 촬영 △트로트 공연 △판소리꾼 최예나 양의 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따뜻한동행 ‘나눔맛집’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지호한방삼계탕(대표 이영채)의 후원으로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촬영한 사진과 함께 기념선물을 전달했다.
따뜻한동행 이광재 상임대표는 “참전용사 분들의 희생이 있어 지금의 우리가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참전용사 분들의 명예 회복과 예우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따뜻한동행은 2010년 설립되어 장애인을 위한 국내외 공간복지지원, 첨단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자원봉사 활동 지원, 국제개발 협력 등을 실시하는 순수 비영리단체다. 지난 2017년 6·25 참전국인 에티오피아, 필리핀, 튀르키예 참전 용사를 위한 공간복지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2022년도부터는 학도병 및 소년소녀병 등 국내 6·25 참전용사를 지원하고 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