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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넬’이 팬클럽 가입비 고가 논란에 사과했다.
넬은 최근 팬클럽 우주유랑단 전용 어플리케이션 ‘넬스 룸(NELL’s ROOM)‘을 출시했다. 가입 혜택으로 풀영상 시청, 온라인 음감회 자유 시청, MD상품 선주문 혜택, 넬 멤버들과의 프라이빗 메신저 기능, 공연 선예매권(국내 공연 좌석 중 80%), 공연 밋앤그린 추첨(연 3회) 등이 있다. 베이직 버전은 월 3만8000원이고, 프리미엄 버전은 연 41만8000원이다. 베이직 버전은 연간으로 계산하면 45만6000원이다.
일각에서 가입비가 공연 티켓값보다 비싸다며 지나치게 고가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넬 멤버들은 지난 23일 라이브 방송을 켜고 직접 진화에 나섰다. 이들은 “가격을 낮게 책정하면 플미(프리미엄) 거래를 못 잡을 거 같았다”며 “잘 몰랐던 부분도 많았고 쉽게 생각했던 부분도 있었다”고 고개를 숙였다.
넬은 1999년 데뷔한 국내 대표 록 밴드다. 드러머 정재원이 지난해 6월 탈퇴하면서, 팀 결성 24년 만에 3인조로 재편했다. 현재 김종완(보컬)·이재경(기타)·이정훈(베이스)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