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잠실점 10층에 위치한 청음실을 체험 중인 고객. 롯데백화점 제공
탄노이 턴베리, JBL L100 블랙 에디션, JBL 4312G 화이트 에디션, 라부아뜨 큐브 우디(왼쪽부터 시계방향)
백화점 측은 40대 이상 남성 위주 고급 취미 아이템으로 여겨졌던 프리미엄 오디오에 대한 수요가 여성과 젊은 층으로 확산되는 추세를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롯데백화점 프리미엄 오디오 상품군 매출의 절반이 여성 고객이었고, 2030세대 매출 비중은 전체의 약 40%를 차지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10층에 위치한 청음실 전경. 롯데백화점 제공
이번에 잠실점에 들어선 ‘JBL 럭셔리’ 매장에서는 하이엔드 오디오의 붐을 일으킨 ‘마크 레빈슨’, 영국 감성의 명품 사운드를 들려주는 ‘아캄’, 78년 역사의 오디오 기술력의 명가 ‘JBL’ 등 각 브랜드의 하이파이 스피커, 홈시네마 시스템, 헤드셋 등을 선보인다.
특히 JBL에서 꾸준히 잘 팔리는 ‘4312G 화이트 에디션’, ‘L100 블랙 에디션’ 등 롯데백화점 단독 상품도 전개한다. 돌비 애트모스 홈 시네마, JBL 인비저블 스피커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프리미엄 체험존도 고객들에게 몰입감 높은 사운드를 선사한다. 매장 오픈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인기 제품의 할인 판매도 진행된다.
‘제네바’ 매장에서는 프랑스 수제 명품 오디오 브랜드 ‘라부아뜨’, 영국을 대표하는 최고급 오디오 브랜드 ‘탄노이’, 독보적 디자인과 기술력을 자랑하는 스위스 오디오 ‘제네바’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전국 제네바 매장 처음으로 구현한 청음실에서는 홈 시네마 체험도 할 수 있다. 탄노이의 ‘턴베리’, 제네바의 ‘XXXL’, 피에가의 무선 홈시어터 시스템 등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최고가 제품을 만날 수 있다.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