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10개 지역아동센터에서 2300여 명의 아동과 190여 명의 CJ임직원 참여
체육 활동 통해 아동들에게 협동심과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 제공

CJ나눔재단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CJ임직원이 함께한 'CJ도너스캠프 운동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운동회는 5월 28일부터 6월 3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약 두 달간 이어졌다. 전국 110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약 2300명의 아동과 190여 명의 CJ임직원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다문화 가정 아동의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문화적 다양성이 높은 기관을 우선 모집해 CJ임직원과의 화합을 도모했다. 협동 제기차기와 단합 2인 줄넘기 등 단체 종목을 통해 아이들이 협동심을 기르고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고 한다.

이번 운동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광주의 풍성한지역아동센터 후삼 어린이는 “친구들과 함께 힘을 합쳐 경기에 참여하니 서로 더 친해진 것 같다. 다음에도 친구들과 운동할 기회가 있다면 또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