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마약을 투약하고 인지 기능이 저하돼 아버지가 마약을 했다고 허위 신고한 30대 딸이 구속됐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30대 여성 A 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7일 오전 9시 10분쯤 구로구 소재 자택에서 “아버지가 마약을 한 것 같다”고 신고했다.
그 결과 A 씨에게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오자 경찰은 A 씨를 긴급 체포한 다음 영장을 발부받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마약 투약 후 인지 능력이 저하돼 허위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A 씨 아버지에게선 어떠한 혐의점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