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부터 9일간 벡스코서 60개국 3000명 과학자들 참석
올해 7월 세계 최대 규모의 우주 학술대회가 한국 부산에서 열린다.
우주항공청은 24일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 총회가 7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COSPAR는 격년마다 대륙을 순환하며 열리는데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5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약 60개국에서 총 3000여 명의 우주과학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 우주항공청을 비롯해 미국항공우주국(NASA), 유럽우주청(ESA) 등 각국의 우주개발 기관이 참석해 국제협력에 관해 논의한다.
최지원 기자 jw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