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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마을 관광-서핑… 저렴하게 즐기는 ‘경기바다’

입력 | 2024-06-25 03:00:00

해양 레저관광 상품 30% 할인





경기도는 25일부터 온라인으로 해양 레저관광 상품을 최대 30% 싼 가격에 판매하는 ‘지원받아 즐기는 경기바다’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김포·안산·화성·시흥·평택시 등 경기 지역 바다 또는 어촌마을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해양 관광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요트·보트, 서핑, 제트보드 같은 해양 레저기구 체험부터 해상 케이블카, 해넘이·어촌·와이너리(포도주 양조장) 투어, 한강 디너 불꽃 크루즈, 승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가족 여행과 연인과의 데이트, 중장년 동호회 등 여행 대상별 맞춤형 패키지 상품도 있다. 경기바다관광 해양 레저 통합 포털이나 11번가 또는 쿠팡에서 ‘경기바다’를 검색해 구매할 수 있다. 판매 기간은 11월까지다.

경기도는 올해 4월 해양 레저스포츠, 관광업체, 어촌 체험 마을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현재 23개 업체가 참여하는 ‘경기바다 해양 레저 네트워크’를 구성해 업체별 대표 프로그램을 엮은 다양한 해양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 국장은 “‘해양 레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경기 바다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