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1)가 통산 9번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MLB 사무국은 25일(한국시간) 오타니가 내셔널리그(NL)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오타니는 지난주 6경기에서 타율 0.458 4홈런 1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650을 기록하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한 주간 최고의 활약을 펼친 덕에 오타니의 시즌 성적은 타율 0.321 23홈런 57타점 61득점 97안타 OPS 1.031가 됐다. 오타니는 타율, 홈런, 득점, OPS 부문에서 NL 1위를 질주 중이다.
이적 첫 시즌 만에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오타니는 개인 통산 3번째이자 MLB 역사상 첫 지명타자 MVP를 노린다.
한편 아메리칸리그(AL)에서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즈 조쉬 네일러가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네일러는 지난주 타율 0.400 3홈런 8타점 OPS 1.303을 기록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