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자율운행버스. (서울시 제공)
경복궁~청와대~경복궁역 2.6㎞ 구간을 오가던 청와대 자율운행버스(청와대 A01)가 11개월간의 시범운행을 마치고 정규 서울 대중교통으로 편입된다.
서울시는 7월 1일부터 청와대 자율운행버스가 실증기간을 끝내고 유료로 전환된다고 25일 밝혔다.
평일 2대의 버스가 경복궁역~청와대~경복궁(국립민속박물관) 2.6㎞ 구간 5개 정류장을 15분 간격으로 정기 운행한다. 5개 정류장은 △경복궁역(효자로입구) △국립고궁박물관(영추문) △청와대 △춘추문 △경복궁·국립민속박물관이다. 11석 규모이며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한 1400원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청와대 자율주행버스가 11개월간의 시범운행으로 안정성과 편리성을 확인하고 서울 대중교통으로서 첫발을 딛는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자율주행차를 정규 대중교통수단으로 연계?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