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최동석 인스타그램 갈무리)
전 아나운서 최동석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시선을 모으고 있다.
25일 최동석은 자신의 SNS를 통해 “친구들 질문이 있어. 한 달에 카드값 4500만원 이상 나오면 과소비야 아니야?”라는 글을 남겼다.
4500만원이라는 금액을 소비한 주체에 대해 최동석은 정확한 명시를 하지 않았지만, 누리꾼들은 누군가의 잘못에 대한 물음 혹은 최동석 자신의 씀씀이에 대한 고민에 대한 글로 해석하고 있었다.
현재 해당 내용의 글은 삭제됐지만, 누리꾼들은 “전 아내가 과소비했다고 간접적으로 폭로하며 저격하고 있다”, “홀로 양육하며 교육비 생활비 등 많은 지출이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 “누군가를 향해 의식하며 들으라고 남긴 글이다”, “특정대상을 단정 지으면 안 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최동석은 2004년 KBS 30기로 입사한 동기 아나운서 박지윤과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하지만 둘은 지난해 10월 SNS 등을 통해 이혼 소식을 알렸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사내 연애를 이어오다 지난 2009년 11월 결혼했다. 슬하에 딸과 아들을 각각 한 명씩 뒀다. 하지만 둘은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또한 두 사람은 개인 SNS를 통해 서로의 사생활과 양육권 갈등 등의 사실을 폭로하며 원만치 않은 이혼 조정 기간을 보내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