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국가서비스대상] 산업정책연구원(IPS) ‘2024 국가서비스대상’ 58개 우수 서비스 발표 국내 GDP 60%가 서비스 산업 산업 패러다임의 급격한 변화로 새로운 가치 제시해야 선택받아
특히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의 혁신 기술들이 상호 결합돼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을 형성하고 있다. 이런 미증유의 환경에서 서비스 산업도 크게 변화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몇 가지 주목할 만한 특징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최고의 싱크탱크’ 산업정책연구원(IPS)은 올 한 해 소비자들이 많이 선택한 서비스를 평가해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가이드를 제공하고 국내 경제 발전과 서비스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2024 국가서비스대상’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가장 사랑받은 서비스로 선정된 기업·기관에는 브랜드 가치 상승과 서비스 강화의 계기를, 소비자들에게는 합리적인 소비 활동을 위한 새로운 가치와 의의를 제시하는 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금융, ICT 통신, 헬스케어, 유통, 관광 항공, 생활 서비스, 가전, 전력, 공공, 교육 등 총 10개 분야에 걸쳐 58개 서비스가 선정됐다. 치열한 경쟁에서 그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것은 역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서비스다. 바로 여기, 그 영광의 주인공들이 자리한다.
변화 주도하고 서비스 차별화… 끊임없는 혁신의 결실
[심사평] 하수경 심사위원장(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전 산업정책연구원 원장)
하수경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전 산업정책연구원 원장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국가서비스대상은 이러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지속적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기업·기관의 노력을 확인하고 이들의 성과와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라 할 수 있다. 금융부터 ICT 통신, 헬스케어, 유통, 관광 항공, 생활 서비스, 가전, 전력, 공공, 교육에 이르는 각 분야에서 소비자와의 접점이 또렷하게 드러난 서비스들이 고객의 기대치를 충족시키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오늘의 수상은 단순한 경영활동의 결과물이 아니라 끊임없는 혁신과 집요한 전략적 모색의 결실이기도 하다. 모든 수상 기업·기관에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오늘의 수상이 향후 고객 충성도 확보와 우수한 성과 창출에 긍정적으로 이바지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과 성공이 이어지길 기대한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