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경찰서 전경. 뉴스1 DB
출근길 숙취운전을 하다 단속에 적발된 현직 경찰관이 감봉 처분을 받았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징계위원회를 열고 음주운전 단속에 걸린 소속 경찰관 A 경장에 대해 감봉 3개월 처분을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A 경장은 지난달 7일 오전 8시 19분쯤 보성군 미력면 남해안고속도로 보성요금소에서 숙취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A 경장은 사고 전날 거주지인 광주에서 술을 마시고 여수로 출근하는 길이었다.
징계위는 인명피해가 없고 단순 음주운전인 것을 고려해 양정 기준에 따라 징계 수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여수=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