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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방영을 앞둔 SBS TV 드라마 ‘굿파트너’ 주연 배우 장나라와 남지현이 미모와 입담을 뽐냈다.
26일 패션 매거진 ‘엘르’는 장나라·남지현과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굿파트너’는 베테랑 이혼전문변호사 차은경(장나라)와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이 같은 팀이 되면서 펼쳐지는 오피스 드라마다. 최유나 이혼전문변호사가 직접 집필을 맡은 ‘굿파트너’는 내달 12일 오후 10시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캐스팅 기사가 나기 전 최유나 변호사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려다가 프로필에 적힌 이혼전문변호사 문구를 보고 “아직 결혼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오해를 사면 어떡하지 진지하게 고민했다. 캐스팅 발표가 공식화되길 이렇게 기다린 적은 처음이었다”는 에피소드를 털어 놓아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처음 시나리오를 봤을 때 소감을 묻는 질문에 남지현은 “대본이 술술 잘 읽혔다. 이혼 같은 가사 재판은 다른 재판과 달리 의뢰인을 사람과 사람으로 만나야 하는 경우가 많더라. 변호사가 등장하는 드라마가 적지는 않지만 우리 작품은 직업인으로서 이혼변호사를 만나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총 4명으로 구성된 이혼전문팀의 변호사마다 각기 다른 입장을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라고 대답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2001년 데뷔 이후 롱런 비결을 묻는 질문에 장나라는 “개인적인 삶은 알아서 잘 즐기고, 일할 땐 그 기대와 상황에 맞추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 항상 많은 사랑을 받는 감사한 삶을 살고 있다는 것, 계속 일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축복임을 잊지 않으려고 한다”고 대답하며 베테랑 다운 면모를 보였다.
아역 배우로 데뷔해 최근 독립 3년 차임을 털어 놓은 남지현은 “살림하는 것이 의외로 재미있다. 유튜브에서 살림 꿀템을 찾아보기도 한다. 고양이를 키우는데 고양이 집사로서 루틴을 맞추다 보면 하루가 지나고 그런 패턴이 안정감을 준다”라고 답하며 일상을 잘 꾸려나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