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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둔산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A 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전의 한 고등학교 교사인 A 씨는 지난 4월 초 자신의 제자에게 저녁을 사준 뒤 손금을 봐주겠다며 손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옷 가게에 들러 10만원이 넘는 옷을 사주기도 했지만 피해 학생은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을 보고받은 교육청은 자체조사를 통해 A씨의 행동을 성희롱이라고 판단, 징계위원회에 ‘중징계’ 의견으로 회부하고 직위해제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에 대한 사실관계는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