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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선별한 여행지
1. 바람은 선선 주위는 고요 (강원 강릉시 강동면 정동역길 17)
은은한 바람과 분홍빛 노을이 함께 하는 곳. 바로 정동진입니다. 동아일보 콘텐츠기획본부 손효림 기자가 숱한 드라마 나온 옛 정취를 찾아 이곳을 찾았습니다. 정동진의 대표 명소인 바다부채길 탐방로를 보면 몸과 마음이 한층 더 가뿐해집니다. 정동진은 일과 휴식을 동시에 하는 ‘워케이션’ 트렌드에도 부합하는군요.
2. 114일간 춘천은 연극 무대로 ‘변신’ (강원 춘천시 서부대성로 71 춘천예술마당 )
춘천연극제는 강원 춘천시를 대표하는 공연예술축제입니다. 이달 28일 개막해서 10월 19일까지 114일 동안 이어집니다. 길게 이어지는 행사인 만큼 달마다 다른 행사를 볼 수 있습니다. 사랑 이야기에 코미디를 더한 뮤지컬 ‘우리가 사랑했던 그날’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도 하기 전인데, 무더위가 일찍 찾아왔죠. 빨리 찾아온 더위에 맞춰 물놀이 시즌도 더 빨리 당겨졌습니다. 서울 광진구는 생존수영 교육 프로그램과 물놀이 이용권을 지원하고요. 은평구는 물놀이장 4곳을 조기 개장합니다. 서울 여름나기 프로그램에 주목해 보시면 어떨까요.
1. 바람은 선선 주위는 고요… 다 내려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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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240625/125616450/2
“바다다!”
기차 창밖으로 펼쳐진 풍경에 탄성이 터져 나왔다. 바다와 나란히 이어진 철로를 달리는 기차는 가슴이 탁 트이는 풍광을 한껏 음미할 수 있게 했다. 그리고 소나무가 늘어선 자그마한 정동진역에 멈췄다. 서울역에서 강원 정동진행 KTX를 탄 지 2시간이 약간 지났다.
정동진을 찾은 17일, 볕이 제법 따가웠지만 바다를 보며 달리는 레일바이크 타는 사람들 웃음소리가 울렸다. 정겨운 옛 모습 그대로 바다와 모래사장, 소나무가 어우러진 정동진은 복잡한 도시를 떠나 몸과 마음을 비우기에 맞춤한 곳이다.
2. 114일간 춘천은 연극 무대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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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40623/125576696/2
강원 춘천연극제가 28일 개막해 10월 19일까지 114일 동안 열려 춘천시가 연극 무대로 탈바꿈한다.
축제는 개막 초청 뮤지컬 ‘우리가 사랑했던 그날’로 시작한다. 28, 29일 이틀 동안 공연하는 이 뮤지컬은 3대에 걸친 가족 구성원을 통해 아름답고 소중했던 순간순간이 사랑이었음을 느끼게 해 준다. 가족, 연인, 친구 모두가 함께 보기 좋은 뮤지컬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벌써 단체 예약이 이어지는 등 시민의 관심이 뜨겁다.
3. “도심 속 물놀이장서 때 이른 더위 날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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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40625/125620222/2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에 서울시와 자치구가 시내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여름철 프로그램을 속속 내놓고 있다. 지난해보다 일찍 물놀이터를 개장하고 생존수영을 교육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 광진구는 물놀이를 많이 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상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생존수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생존수영 영법을 배울 수 있다. 예컨대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물 위에서 대처할 수 있는 기본 기술을 익힌다. 호흡으로 들이마신 공기로 물 위에 뜰 수 있는 잎새뜨기와 적은 에너지를 쓰면서 수면 위에서 뜰 수 있는 스컬링,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 등을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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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p0=70070000001142&m=list임현석 기자 l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