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연식 변경 상품성 개선… 가격은 동결
신규 컬러인 ‘마리나 블루’가 적용된 제너럴모터스(GM)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25년형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한국GM 제공
한국GM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의 연식 변경 모델을 잇달아 출시했다. 상품성을 개선했지만 가격은 동결했다.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용 상승으로 차량 가격을 인상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가격을 그대로 유지한 것이다. 내수 시장 공략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26일 한국GM에 따르면 2025년형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에는 ‘온스타’ 기능이 탑재됐다. 온스타는 자동차와 통신을 결합한 GM의 커넥티비티 서비스다. 모바일 앱을 통해 시동을 걸고 문을 잠그는 등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주행거리와 타이어 공기압, 엔진오일 수명 등 차량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신규 트림인 레드라인(REDLINE)이 적용된 제너럴모터스(GM)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25년형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한국GM 제공
2025년형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트림별 판매 가격은 프리미어 2799만 원, 액티브 3099만 원, RS 3099만 원이다. 2025년형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가격은 LS 2188만 원, 액티브 2821만 원, RS 2880만 원이며, 새롭게 추가된 레드라인은 2595만 원이다.
한종호 기자 hj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