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기업-소상공인매장 광고 지원 저전력 셋톱박스 확산보급 등 기여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창출한 사회적 가치가 8731억 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2022년 대비 175억 원 증가한 수치다.
사회적 가치는 경제간접 기여 성과와 환경 성과, 사회 성과를 합산해 측정한다. SK브로드밴드는 사회적 가치 증가의 이유로 지속적인 에너지 절감 노력과 소상공인 지원 등 ESG 추구 활동을 꼽았다.
환경성과 증대의 배경으로는 지속적으로 확산 보급하고 있는 저전력 셋톱박스 도입이 꼽힌다. SK브로드밴드의 ‘스마트 3 셋톱박스’는 기존 제품 대비 탄소 배출을 최대 80% 줄이고 타사 제품 대비 대기전력을 최대 65% 낮췄다. 지난달 인터넷TV(IPTV) 업계에서 유일하게 환경부로부터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조영호 SK브로드밴드 ESG추진 담당은 “경제는 물론 환경과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해 왔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적 가치 제고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