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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작년 사회적 가치 8731억 창출

입력 | 2024-06-27 03:00:00

청년기업-소상공인매장 광고 지원
저전력 셋톱박스 확산보급 등 기여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창출한 사회적 가치가 8731억 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2022년 대비 175억 원 증가한 수치다.

사회적 가치는 경제간접 기여 성과와 환경 성과, 사회 성과를 합산해 측정한다. SK브로드밴드는 사회적 가치 증가의 이유로 지속적인 에너지 절감 노력과 소상공인 지원 등 ESG 추구 활동을 꼽았다.

환경성과 증대의 배경으로는 지속적으로 확산 보급하고 있는 저전력 셋톱박스 도입이 꼽힌다. SK브로드밴드의 ‘스마트 3 셋톱박스’는 기존 제품 대비 탄소 배출을 최대 80% 줄이고 타사 제품 대비 대기전력을 최대 65% 낮췄다. 지난달 인터넷TV(IPTV) 업계에서 유일하게 환경부로부터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사회 성과는 청년창업 기업과 소상공인 매장의 광고 제작을 지원하는 ‘Btv 우리동네광고’, 구성원의 안전보건 환경 개선, 청소년음악제 개최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높여 나가고 있다. 회사는 2020년 인수한 티브로드 AS 센터 인력을 지난해 자회사인 홈앤서비스에 통합해 경제간접 기여 성과도 창출했다고 밝혔다.

조영호 SK브로드밴드 ESG추진 담당은 “경제는 물론 환경과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해 왔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적 가치 제고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