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기회로]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올해를 ‘성장의 변곡점’으로 선포하고 신제품을 지속 출시하면서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꾸준한 연구개발(R&D)을 통해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액체 타입의 자외선차단제 제품인 ‘선퀴드’를 출시했다.
또한 친환경·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젊은 세대를 겨냥해 못난이 작물을 원료로 하는 뷰티 브랜드인 ‘어글리 러블리’를 전개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북미 지역 매출이 전년 대비 10.9% 증가했다. 올해는 북미 MZ세대를 겨냥해 빌리프, 더페이스샵 브랜드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피지오겔, 닥터그루트 등도 선보인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북미 시장은 중장기 관점에서 중요한 시장으로 인수합병(M&A)을 통해 구축한 인프라를 활용할 것”이라며 “새로운 M&A를 지속해서 검토하는 등 사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본에서는 K-뷰티 선호 흐름을 타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VDL, 글린트, 프레시안 등 색조 브랜드를 내세우고 있다. 또 일본 뷰티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가 있는 프리미엄 색조 브랜드 ‘힌스’의 모회사 비바웨이브의 경영권을 지난해 9월 인수했다. 힌스는 2019년 온라인 전개 이후 일본 내 K-뷰티 인디 브랜드 대표 주자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