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기회로]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최근 키즈 오케스트라 2기 단원을 모집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리조이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키즈 오케스트라를 운영 중이다. 리조이스는 2017년 고객들의 다양한 꿈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출발한 롯데백화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이다.
지난해 모집한 1기 단원 77명에겐 전문 교육과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대표 활동으론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한 ‘리조이스 콘서트’와 사직 구장에서의 애국가 연주, 연말을 맞아 진행한 캐럴 음원 발매 등이 있다.
이달부터는 주 1회 이상 전 한국예술종합원 영재원 이성주 원장 등 전문 강사진과 협업해 교육을 진행 중이다. 특히 이달 18일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하며 유명 아티스트들에게 직접 악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50명 단원이 참석한 이번 강의에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요엘 노예스 부수석, 플루트의 첼시 녹스 수석 등이 참여해 아이들을 가르쳤다. 20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되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리허설을 참관하는 기획도 제공됐다.
키즈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8월 23일 리조이스 콘서트에서 단독 공연과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협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