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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0여 석 규모 공연장이 집 앞에… GTX로 서울까지 20분대

입력 | 2024-06-28 03:00:00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





올해 3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 노선의 수서∼동탄 구간(34.9㎞)이 개통돼 본격 운영됨에 따라 인근 수혜 지역의 부동산 매매가 상승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전국에서 갭투자가 가장 성행한 지역이 동탄이 속한 화성시로 나타났다.



GTX 노선 따라 집값 들썩… 분양 단지 주목


실제로 GTX-A가 개통하기 전인 지난 2월 ‘동탄역롯데캐슬’ 전용면적 102㎡는 실거래가 22억 원에 거래됐고 ‘동탄역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6.0’ 전용 84㎡도 10억5000만 원에 거래되며 두 단지 모두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GTX-A 노선의 핵심 지역인 동탄신도시는 동탄역에서 성남역을 거쳐 수서역까지 20분이면 도달해 서울로의 접근이 한층 수월해졌으며 올 연말에는 GTX-A 운정∼서울, 교외선 대곡∼의정부 구간 개통이 예정돼 있어 수도권 출퇴근 교통망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20년 전 KTX 개통이 교통 혁명을 가져온 것과 같이 이번 GTX 개통은 도시 생활권의 출퇴근 교통 혁명으로 예상되며 기존 배후 수요는 물론 광역적인 유동 인구 흡수가 가능해 인프라 확장에 유리하다.

지난달 국토교통부는 화성시, 성남시, 용인시 등과 GTX-A 기점인 동탄역 접근성 집중 향상을 위해 동탄동서연결도로 확충, 버스 노선 신설, 주차장 확보 등 ‘연계교통 강화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 연말 동탄역 인근 동서연결도로 6개 추가 개통, ‘우회노선 → 직결노선’ 조정 및 도보권 확대, 출퇴근 버스 노선 5개 신설이 예정돼 있으며 동탄2신도시의 직주 근접 여건 개선 및 교통 편의 증가로 주변 인프라 확장 등 주거 환경이 우수해져 인구 유입 또한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역세권-학세권-공세권… 알짜배기 단지는


이런 가운데 대규모 주거타운, 학교, 공원 등 다양한 수요를 확보하고 동탄 문화디자인밸리 조성 수혜지로 주목받는 동탄2신도시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가 내달 분양을 앞두고 본보기집 오픈을 준비 중이다. 화성시 오산동에 위치한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는 아파트 5개 동, 지하 3층∼지상 29층, 전용면적 63∼82㎡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맞은편에는 동탄유치원(공립)이 위치해 있으며 도보 5분 거리에 여울초, 이산중·고교 등이 있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우수 학군이 조성돼 있다.

동탄여울공원, 자라뫼공원, 트라이엠파크, 오산천 등 주변에 대규모 수변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이 예상된다. 특히 트라이엠파크에는 내년 3월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설 예정으로 단지에서 문화공연장까지 도보 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복합문화공간은 1500여 석 뮤지컬 공연장과 1200여 석의 야외 공연장으로 조성되며 추후 오페라하우스급 공연장으로 증축하는 논의도 나오면서 화성시의 대표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수요자 니즈 충족 위해 특화 설계

특화 설계를 갖춘 주거용 오피스텔도 지하 2층∼지상 25층, 1개 동, 88실 규모로 예정돼 있다. 주택형별로는 △85㎡OA 22실 △85㎡OB 44실 △86㎡OA 22실로 3∼4인 가구가 거주 가능한 주택형으로 조성되며 특히 전용 86㎡의 경우 4베이 3룸(Room)을 기본으로 팬트리,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이 제공돼 아파트에 버금가는 평면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또한 주거의 질 향상을 위해 일반 오피스텔에서 보기 어려운 마감재가 사용된다. 광폭(원목) 마루 바닥재와 벽체 인테리어 패널과 주방 세라믹 마감 및 프리미엄 조명이 적용돼 구조뿐 아니라 마감재도 아파트 못지않은 고급화를 이뤘다. 여기에 무상으로 다양한 옵션도 제공돼 입주민의 편의성은 높여주고 부담은 줄여줄 것으로 보인다.

동탄2신도시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의 오픈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와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