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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유네스코 청년대사에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임명

입력 | 2024-06-27 03:00:00

ⓒ뉴시스



아이돌 그룹 세븐틴이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에 임명됐다. 유네스코가 청년들을 위한 친선대사를 임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븐틴은 “서로를 지지하는 청년 공동체를 짓는 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유네스코는 26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본부에서 세븐틴의 청년 친선대사 임명식을 열었다.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세븐틴은 음악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전 세계 청년들에게 영감과 응원을 전해 왔다”며 “유네스코는 청년들이 변화를 주도하고 우리 시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자는 데 세븐틴과 뜻을 함께한다”고 친선대사 임명 이유를 밝혔다.

세븐틴 멤버 조슈아는 이날 대표연설에서 “청년들의 꿈을 이루는 데에는 서로를 지지하는 공동체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글로벌 청년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데에 목소리를 내겠다”고 했다.



최지선 기자 aurink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