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기성용 전 소속팀으로 익숙한 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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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기성용(FC서울)의 전 소속팀으로 익숙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스완지 시티가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 엄지성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 관계자는 27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엄지성이 스완지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스완지는 과거 기성용이 뛰었던 팀으로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구단이다.
반등을 노리는 스완지는 2002년생으로 젊고 유망한 공격수인 엄지성을 품어 공격진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거로 보인다.
광주 유스 출신인 엄지성은 지난 2021년 프로 무대를 밟았다.
첫 시즌 리그 37경기 출전 4골1도움으로 가능성을 뽐냈던 그는 이번 시즌에도 15경기 출전 2골3도움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그린다.
빠른 발과 왕성한 활동량 그리고 좋은 슈팅 등을 앞세워 상대 수비를 흔드는 능력을 갖춘 자원이다.
지난 시즌 3위의 돌풍을 일으켰던 광주는 올해 8위에 머무는 등으로 부진하고 있어, 엄지성을 이적시키더라도 가치에 걸맞은 금액을 위해 협상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