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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노현희가 남동생 보증을 섰다가 수억원의 빚을 떠안았다고 고백한다.
노현희는 27일 오후 8시10분 방송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남동생 빚 보증을 섰다. 갚아야 할 돈은 8억원이고 집은 경매에 넘어갔다”며 “스트레스로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고, 고속도로 위에서 피까지 토한 적도 있다”고 털어놓는다. “지금까지 보여주기 위한 인생만 있었던 것 같다. 삶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다”며 눈물을 보인다.
이날 노현희 모녀는 ‘눈만 마주치면 싸우는 저희 모녀, 화해할 수 있을까요’라는 고민을 나눈다. 노현희는 “엄마 별명을 사자성어로 말하면 쌍욕작렬”이라고 표현하고, 윤수자씨는 “고쳐보려 하는데 쉽지 않다. 죽기 전에 딸과 화해하고 싶다”고 바란다. 노현희는 윤씨와 싸움에 지쳐 추운 겨울 집을 나가 “3일 동안 차에서 잔 적도 있다”고 회상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