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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파트값 14주째 올라… 지방은 5주째 내리막

입력 | 2024-06-28 03:00:00

서울선 마용성 등이 상승 견인
지방은 대구-세종-부산순 하락





서울과 지방 간 아파트값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 2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6월 넷째 주(24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0.15%)보다 0.18% 오르며 상승 폭이 커졌다. 3월 넷째 주(0.01%) 이후 14주 연속 올랐다. 반면 지방은 전주(―0.05%)보다 0.05% 하락하며 5주 연속 내렸다.

서울에서는 성동구(0.38%)가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용산·마포구(0.31%), 서초·광진구(0.29%), 은평구(0.23%) 등 순이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와 인천이 전주 대비 각각 0.02%, 0.06% 올랐다. 지방에서는 전북(0.02%)과 울산(0%)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하락했다. 대구(―0.15%), 세종(―0.13%), 부산(―0.07%) 순으로 크게 내렸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0.17%)보다 0.19% 오르며 58주 연속 상승했다. 은평구(0.35%), 성동구(0.30%), 중구(0.29%) 등 강북 지역에서 상승 폭이 컸다.




이축복 기자 bl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