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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이 사랑한 와인 ‘캔달잭슨’… 신세계 강남점 팝업스토어 개점

입력 | 2024-06-27 18:38:00

오바마 대통령, 레이디 가가 등 유명인이 좋아하는 와인으로 유명세
독특한 와인 풍미 바탕으로 ‘맛있는 와인’으로 평가



캔달잭슨 앰버서더 기은세


오바마 대통령이 사랑한 와인으로 알려진 캔달잭슨이 팝업스토어를 열어 소비자들과 소통한다.

아영FBC는 27일 미국 와인 브랜드 '캔달잭슨'의 팝업스토어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하우스 오브 신세계’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올해 캔달잭슨의 광고 주제인 ‘골든 모멘트(Golden Moment)’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와인의 화사함과 고급스러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한다. 대표 와인인 캔달잭슨 빈트너스 리저브 샤르도네의 ‘골드&옐로우’를 바탕으로 한 밝고 우아한 인테리어를 부각시켰다. 방문객들은 ‘캔달잭슨 빈트너스 리저브’ 시리즈부터 ‘그랑 리저브’ 시리즈까지 다양한 와인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는 유동 인구가 많은 고속터미널의 ‘파미에 스테이션’과 연결되어, 와인 구매를 목적으로 하지 않은 방문객도 쉽게 접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하여, 국내 최초로 캔달잭슨 앰버서더로 발탁된 배우 기은세가 방문했다고 한다. 기은세는 팝업스토어에서 ‘캔달잭슨 빈트너스 리저브 샤르도네’를 시음하고 다양한 상품을 체험했으며, 방문 당일 와인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기은세의 사인이 담긴 보틀이 제공되었다.

캔달잭슨 빈트너스 리저브 샤르도네는 망고, 파인애플, 파파야 같은 열대과일 풍미에 바닐라와 꿀향이 특징인 와인이다. 오크통 숙성으로 인한 길고 부드러운 토스트 향이 어우러져 와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이 와인은 오바마 전 대통령이 '더 피플(The People)' 지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좋아하는 와인으로 언급하여 '오바마 대통령의 와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세계적인 가수 레이디 가가가 공연 시 애용하는 와인으로도 유명하다.

캔달잭슨은 캘리포니아 가성비 와인의 대명사로, 제시 잭슨(Jess Jackson)이 1980년대 초 50대의 나이에 설립한 와이너리이다. 부동산 전문 변호사였던 잭슨은 자신이 재배한 포도로 직접 와인을 만들기 시작했고, 품질에 대한 고집으로 캔달잭슨을 미국 최고의 와인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캔달잭슨 팝업스토어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하우스 오브 신세계’ 파인 와인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전국의 편의점, 마트, 백화점 등에서 판매 중이라고 한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