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달은 시범 운영을 거쳐 8월 23일부터 정식 개장해 유료 탑승으로 운영되는데요, 헬륨가스의 부력을 이용해 열기구처럼 수직 비행하는 기구(풍선)며 열기구와 달리 가스 태우는 소음이 없어 조용하고 안전하다고 합니다. 또 기구 몸체가 지면과 케이블로 연결돼 있어 예정된 비행 구간 외 장소로 이탈할 위험이 매우 낮습니다. 다만 실제 운영시 비나 바람 등 기상환경을 고려한다고 밝혔습니다. 언론 공개 현장을 카메라로 담았습니다.
드론으로 내려다 본 서울달 비행 모습. 뉴스1
탑승객은 기구 아래 원형으로 된 곳에서 여의도 일대를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예상보다 훨씬 아찔하더군요.
여의도 금융가 빌딩 숲 높이와 비슷하게 올라갑니다.
이륙 전 올려다 본 모습
탑승 공간 아래 케이블이 보이시나요? 케이블을 풀면 올라가고, 내려올 땐 케이블을 감습니다.
기구에서 내려다 본 여의도 북서쪽 일대
실제 운영시엔 안전 운행에 중점을 둘 것 같습니다. 핸드폰 외에 카메라 소지도 금지라고 합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