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직 걸고서라도 끝까지 싸워 무고함 증명할 것" "태양광 수사, 전 정권·현 야당 겨냥한 정치적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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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새만금 태양광 발전사업 비리 관련 뇌물수수 의혹에 대해 “모두 근거 없는 음해이자 검찰 소설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신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저는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음을, 결백함을 다시 한번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범죄 합동수사단(단장 이일규)은 이날 신 의원의 전 정무보좌관인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알선수재)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같은 날 신 의원 군산 지역사무소 등에 수사관을 보내 지난 5월 초에 이어 두달 만에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사건과 무관치 않다는 의혹을 받은 신 의원은 “사실이 아닌 걸 아니라고 증명해 내야 하는 이 상황이 참으로도 비극적이지만 제 직을 걸고서라도 끝까지 싸워서 제 무고함을 증명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수년째 지속되고 있는 태양광 수사는 전 정권과 현 야당을 겨냥한 정치적 쇼이자 정치보복에 불과하다”고 반발했다.
그는 “검찰 독재정권의 이러한 정치 박해와 권력남용은 언젠가 반드시 심판 받을 것”이라며 “결국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고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