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부사장·35·사진)이 28, 29일 이틀간 경기 이천시 SKMS연구소에서 열리는 SK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했다. 최 부사장이 그룹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회의에서 SK의 미래전략 사업 중 하나인 바이오 분야 등 토론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부사장은 지난해 1월 SK바이오팜 글로벌 투자본부 전략투자팀장으로 승진한 뒤 연말 정기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해 그룹 내 최연소 임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