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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2 의대반도 있다”…‘교육 올인’ 엄빠들 고개 끄덕인 씁쓸한 현실

입력 | 2024-06-29 12:10:00

ⓒ News1 DB


성적이 고민인 학생과 가족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들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에서는 30일 정승제&조정식이 여름방학을 잘 보내는 비법을 공개된다.

이날 ‘초등맘’ 한혜진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엄마들이 맘카페를 그렇게 들락날락한다”며 방학 기간에 어떻게 공부를 시킬지 고민인 엄마들의 소식을 전했다.

이에 ‘목동맘’ 장영란도 “놀러 갈까? 특강 들을까? 특강도 빠르게 마감되어서 빨리 넣어야 한다”라며 공감했다. 이에 ‘영어 1타’ 조정식은 “초등학생인데요?”라며 난감해 했지만, ‘수학 1타’ 정승제는 “초2 의대반도 있다”며 대수롭지도 않다는 듯 현실을 전했다.

이어 정승제는 “여름방학에 ‘고1 예비반’을 할 때는 엄마들이 ‘선행이니까 대충 한번 훑고 심화는 고1 들어가서 하자’는 식으로 표현한다”며 “하지만 한번 시작할 때 완벽하게 하는 게 훨씬 더 중요하다. 선행도 실전처럼 해야 한다”고 ‘선행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조정식 역시 여기에 공감하며 “이러면 학교 들어가서 모르는데 마치 아는 것처럼 안 듣게 된다”라며 허술한 선행으로 생길 수 있는 나쁜 습관을 경계했다.

또 조정식은 “책만 읽고 놀면 된다”라며 뜻밖의 여름방학 영어 공부 팁을 전수했다. 장영란과 정승제는 “네? 왜 갑자기 좋은 이미지로…당황스럽네”라며 ‘팩폭 머신’ 조정식의 변심(?)에 의아해했다. 전현무 역시 “시청자 실망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조정식은 “여름방학은 시기가 짧기 때문에 어설프게 집어넣으려다가 망가지기 때문이다”라고 해명했다. 전직 5수생에서 ‘수험생의 대통령’이 된 ‘입시 전략 멘토’ 미미미누도 “2학기 가기 전에 배운 걸 복습하는 게 낫다”며 격하게 공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