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월 22일 오후 경기 평택시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마친 후 제2연평해전 전승비를 참배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제2연평해전 승전 기념일인 29일 “평화는 말이 아닌 강력한 힘으로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더 강한 국군, 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영웅들의 희생에 보답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故) 윤영하 소령, 고 한상국 상사, 고 조천형 상사, 고 황도현 중사, 고 서후원 중사, 고 박동혁 병장을 거명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조종간과 방아쇠를 놓지 않고 고귀한 목숨을 바쳐 싸웠다. 여섯 분의 순국 영웅과 참수리 357호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우리 국민은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