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뉴스1
프로야구 선수 은퇴 후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양준혁이 가수로 데뷔한다.
29일 소속사 장군엔터테인먼트는 양준혁의 데뷔곡 ‘한 잔 더 하세’가 이날 오후 6시 발표된다고 밝혔다.
이 노래는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쉬운 디스코 풍의 멜로디가 특징이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술잔을 기울이며 추억을 나누는 내용이 가사에 담겼다.
양준혁은 1993년 프로야구팀에 입단해 2010년을 마지막으로 은퇴할 때까지 통산 타율 0.316에 351홈런, 1389타점을 기록했다. 방망이를 거꾸로 잡고도 3할을 친다는 평가를 받았던 그는 ‘양신’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그는 프로야구 선수 은퇴 후 현재 방송인이자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해 노래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