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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록히드마틴에 45억$규모 최신형 패트리엇 미사일 발주

입력 | 2024-06-29 16:43:00

우크라이나 지원으로 부족한 재고 보충 등



ⓒ뉴시스


미국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 제공 중인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 시스템(PAC)을 새로 45억 달러(약 6조2190억원) 상당 발주했다고 CNN과 AP 통신 등이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날 록히틴 마틴과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을 조달하는 다년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패트리엇 시스템은 러시아 침공에 맞서는 우크라이나군을 돕기 위해 서방이 지원하는 정교한 방공망 중 하나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등에 제공하면서 부족한 재고를 보충하기 위해 일본에서 기술도입 생산한 패트리엇 시스템 도입을 서둘러왔다.

국방부가 록히드 마틴에 주문한 물량은 PAC-3 MSE 미사일 870기와 관련 하드웨어 장비이다.

록히드 마틴은 패트리엇 시스템의 핵심인 요격 미사일 최신형인 PAC-3 MSE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1기당 400만 달러를 호가한다고 한다.

최근 록히드 마틴은 미국 각 군과 협조 하에 PAC-3 MSE를 가상 이지스 무기 시스템에서 발사하는 시험을 실시, 실제 표적에 명중시켰다고 발표했다.

시험에서 PAC-3 MSE는 가상 이지스 무기시스템인 MK-70 컨테이너 발사대에서 쏘아올려 순항 미사일을 상정한 표적을 정확히 요격했다고 록히드 마틴은 설명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