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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비로 인해 전남 담양의 한 주택 지붕 일부가 무너져 주민 등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일 전남 담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1시 23분께 담양군 고서면 한 마을 A(82·여)씨 주택의 지붕 일부가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주택에는 A씨와 50대 딸 등 2명이 거주하고 있었으며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씨 등은 30m 정도 떨어진 다른 딸 주택에서 임시 거주할 예정이다.
소방당국은 많은 비가 지붕으로 스며들면서 무너진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담양지역에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동안 강수량 112㎜를 기록했다.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다 이날 늦은 오후부터 다시 시작될 것으로 예보됐다.
[담양=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