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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신병교육대 여자화장실에 몰카 설치한 간부 구속

입력 | 2024-07-01 09:14:00

ⓒ News1 DB


군부대 신병교육대 여자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일 군 당국에 따르면 민간경찰이 모 부대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해당 부대 간부를 지난 5월 말 피의자로 구속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촬영된 몰래카메라 영상엔 여군은 물론 훈련병 관련 업무를 위해 신병교육대를 방문한 민간인 등 여성 10여 명의 모습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의자가 촬영한 다른 몰래카메라 영상은 없는지, 영상이 유포되진 않았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

육군은 “군은 민간경찰의 수사결과에 따라 법과 규정에 의거 엄정하게 후속처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