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21곳에서 운영
부정 주차 상습지역인 도산공원 등에 적용
차량 번호판 자동 식별해 관리자에게 전송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에 AI 단속시스템이 설치된 모습. 강남구 제공
거주자 우선 주차는 통행량이 적은 도로 일부에 도로구획선을 긋고 인근 거주민이 분기별로 사용료를 내고 주차하는 제도. 하지만 각종 부정주차로 정작 주민들이 주차를 하지 못하는 문제가 빈번히 발생했다.
구가 개발한 AI 단속시스템은 부정주차가 발생하면 즉시 이 시스템이 차량 번호판을 인식하고 관리자에게 전송함으로써 사용료를 부과하고 견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는 이 시스템으로 공유 주차 제도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