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게티이미지
육군 한 신병교육대 여자 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일 육군은 “지난 2월 신교대 여자 화장실에 몰래카메라가 설치돼 있다는 신고를 받은 군 당국이 조사 후 사건을 민간 경찰에 이첩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민간 경찰이 불법 촬영 혐의로 피의자를 구속하는 등 정상적으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군은 민간 경찰의 수사 결과에 따라 법과 규정에 의거해 엄정하게 후속 처리할 것”이라고 했다.
경찰은 피의자가 촬영한 다른 몰래카메라 영상은 없는지, 영상이 유포되진 않았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