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산성역 헤리스톤’ 1순위 청약 “강남-판교 등 접근성 뛰어나”
대우건설이 경기 성남시에 들어서는 3000여 채 대단지인 ‘산성역 헤리스톤’(조감도) 본보기집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하며 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 단지는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 일대 산성구역을 재개발한 곳으로 45개 동(지하 6층∼지상 29층), 3487채 규모다. 이 중 2∼4블록, 1224채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평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 △46㎡ 244채 △59㎡ 776채 △74㎡ 52채 △84㎡ 134채 △99㎡ 18채로 나뉜다.
강남, 분당, 판교 등 주요 업무지구가 가까워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지하철 8호선 산성역과 가깝고 가락시장역에서 3호선으로 환승하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지나는 수서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 복정역 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등 개발 호재도 있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강남권(강남·서초·송파구) 접근성이 뛰어난 곳에 브랜드 대단지 공급이 많지 않아 미래 가치가 높다”고 했다. 입주는 2027년 12월 예정.
이축복 기자 bl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