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 6월 일반공급 경쟁률 18.3 대 1… 1~3일 본보기집서 정당계약 진행 1000만 원에 계약… 중도금 무이자 입주자 선정일 6개월 뒤 전매 가능
6월 분양 당시 일반공급에서 18.3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 롯데건설 제공
부산지하철 1호선 양정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가 일반공급 청약을 마치고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롯데건설은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일원에 선보이는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의 정당계약을 1∼3일 부산 연제구 거제동에 있는 단지 본보기집에서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정당계약 계약자는 홈페이지에서 방문 가능한 날짜와 시간을 예약한 뒤 해당 날짜에 방문해 계약할 수 있다.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은 롯데건설이 양정3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10개 동(지하 3층∼지상 28층) 903채(전용 39∼110㎡) 규모다. 이 중 489채(전용 59∼110㎡)가 일반분양됐다. 입주는 2027년 3월 예정이다.
연제구 연산동과 부산진구 양정동 일대는 최근 활발한 정비 사업을 통해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다. 시청역을 중심으로 부산시청 등 행정기관이 모여 있고, 연산 생활권에는 금융, 병원, 업무지구 등이 모여 있다. 양정역 남쪽으로는 초중고교와 동의대, 부산여대 등이 밀집해 있다. 인프라가 잘 갖춰진 데다 2000년대 들어 정비 사업이 활발히 추진돼 1만 채 규모가 들어선 상태다.
단지에서 도보 거리에 양정초와 양동초, 동의중, 양동여중, 세정고, 양정고, 부산진여고, 성모여고, 동의대 등 학교가 밀집해 있다. 양정동 학원가, 기적의 도서관, 부산글로벌빌리지도 가깝다. 롯데백화점, 이마트, 동의대병원 등이 가깝고 송상현광장, 부산시민공원, 화지공원, 부산시청 시민광장, 황령산 등산로 등 청정 자연환경을 갖춰 쾌적한 생활도 예상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 및 일조권이 우수하고 드레스룸, 팬트리 등을 구성해 수납 공간을 넉넉히 마련했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스크린골프, GX룸, 멀티룸, 탁구장 등 입주민 전용 운동시설과 독서실, 북카페, 스터디룸, 키즈룸, 맘&키즈카페,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테마형 휴식 공간으로 그린바이그루브가든, 포켓정원 등 쾌적성을 높일 특화 조경설계도 적용된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