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이츠수’ 연간 55만병 공급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대전시 수돗물 브랜드인 ‘이츠수(It’s 水)’ 병입 수돗물 병마개에 시를 대표하는 가상인물인 꿈돌이 얼굴을 새겨 생산·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대전 꿈씨 캐릭터 도시마케팅 활성화 정책에 따라 환경부의 포장재 재활용 재질, 구조와 재활용 용이성 기준을 지켜 만들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꿈돌이 얼굴이 들어간 병입 수돗물을 연간 55만 병 공급할 계획이다. 주로 공공기관 주최 시민 참여 실외 행사,가뭄 등 재난 발생 지역 비상 용수 공급,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츠수는 시민들이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2001년부터 생산돼 지금까지 1900만 병이 공급됐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0시 축제 등을 앞두고 시를 대표하는 꿈돌이와 수돗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liv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