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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클링처럼 청량한 청양

입력 | 2024-07-02 03:00:00

브랜드 개발해 젊은층 맞춤 홍보





충남 청양군은 관광 명품 브랜드화를 위해 지난해 청양군 관광진흥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스파클링 청양’이라는 관광 브랜드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청양군은 칠갑산, 천장호, 칠갑호 같은 자연자원과 장곡사, 모덕사, 다락골 줄무덤 같은 역사자원, 천장호 출렁다리, 칠갑산 천문대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있었지만 관광 홍보 및 활성화 정책 등으로 연결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 때문에 군은 지속적인 관광 마케팅 추진 및 신규 개발지에 대한 홍보, 관광의 명품 브랜드화를 위해 지난해 청양군 관광진흥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최근 ‘스파클링 청양’이라는 관광 브랜드를 개발했다.

군은 기존에 정적이고 천연자원만 강조하는 관광 브랜드에서 벗어나 젊은층의 이목을 끌고 역동적인 청양군의 관광 이미지 제고를 위해 ‘스파클링 청양’이라는 관광 브랜드를 설정했다. 관광 브랜드 로고 개발, 선호도 조사 후 충남공공디자인센터의 컨설팅을 받아 최종 시안을 확정했다. 완성된 ‘스파클링 청양’의 브랜드 로고는 청양군을 상징하는 빨간맛과 고추를 로고에 담았다. 스파클링이 주는 탄산과 역동성을 글씨체 및 탄산방울에 담아내 ‘톡 쏘는 청량한 청양’이라는 관광 도시 이미지를 담아냈다.

앞으로 군은 새 브랜드를 활용한 홍보 영상 제작 및 카카오톡 이모티콘 개발,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챌린지 등 다양한 홍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소비력이 있는 젊은 세대에게 청양군의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명품 관광으로 브랜딩하기 위해 새 관광 브랜드를 설정했다”며 “향후 지속적인 브랜드 확립 및 마케팅을 통해 청양군을 떠올리면 ‘톡 쏘는 청량한 청양, 스파클링 청양!’이 저절로 떠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jh8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