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밀집한 삼각동-일곡동
광주 북구는 지난달 27일 희망의 거리 조성사업 디자인 개발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해 추진 전략 등을 공개했다. 광주 북구 제공
광주 북구가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 주는 ‘희망의 거리(HOPE STREET)’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 명소 만들기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북구는 △아이들이 마음껏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인프라 구축 △주민과 청소년이 함께 꿈을 키우고 희망을 응원하는 공간 조성 △밝고 안전하게 누구나 걷고 싶은 길 조성 등 3개 전략을 토대로 희망의 거리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희망의 거리가 들어설 삼각동·일곡동은 학교 17곳이 밀집해 있고 인구의 20% 이상이 청소년으로 구성된 특성을 지녔다. 연말까지 △춤과 공연을 할수 있는 공원 스팟존 3곳 △학교 담장, 거리의 포토존 6곳 △파티, 공연과 회의가 가능한 청소년 거점센터 2곳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