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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계상이 럭비부 감독으로 변신한다.
SBS TV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고작 달리기와 공놀이에 목숨을 건 청춘들이 세상을 향해 온몸으로 부딪혀 스스로 기적이 되는 이야기다. 국내 최초 럭비를 소재로 한다. 윤계상은 ‘태양은 가득히’(2014) 이후 11년만의 지상파 드라마 출연이다. 한양체고 럭비부 계약직 감독 ‘주가람’을 맡는다. 실력은 물론 스타성까지 타고났으나, 약물 파동으로 은퇴한다. 3년 후 실력 최저인 모교 럭비부에 계약직 감독으로 돌아온다.
임세미는 한양체고 사격부 플레잉 코치 ‘배이지’다. 끈질김과 강한 멘털의 소유자다. 연애 10주년에 약물 파동을 일으킨 후 잠수를 탄 가람과 3년 만에 재회한다. 김요한은 한양체고 3학년 럭비부 주장 ‘윤성준’으로 분한다. 축구 주니어 국가대표 동생을 둔 쌍둥이 형이다. 한끗 부족한 재능 탓에 축구에서 종목을 전향한다. 타고난 사람들에 관한 부러움과 열등감에 꼬일 대로 꼬여 있지만, 훈련 만큼은 누구보다 열심히 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