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경영지원센터는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김포·김해공항에서 미디어아트 및 설치미술 작품 29점을 전시한다고 2일 밝혔다. 센터와 공사는 지난해부터 국제아트페어 키아프와 프리즈 서울 개최로 해외 미술시장 관계자들이 한국을 찾는 시기에 맞춰 공항에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김포공항에서는 국내선 전시 라운지와 국제선 대합실에서 임지빈 작가의 대형 베어 브릭 작품을 비롯해 김태수, 차민영 작가의 작품 등 19점을 선보인다. 김해공항에선 국제선 전시 라운지와 국제선 일반 대합실, 국제선 2층 증축지역 격리 대합실에서 고창선, 박현호, 변대용, 스튜디오 아텍, 신기운 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