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1일 당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김재원 국회 예결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추경관련 긴급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19.8.1. 뉴스1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대구 경북(TK) 등의 표심 공략을 위해 김재원 최고위원 후보와 손을 잡기로 했다.
김재원 후보는 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오후 3시 반 대구 서문시장에서 나경원 후보와 함께 ‘전략적 협력관계’임을 발표할 예정이다”고 알렸다.
김 후보는 “대표,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 경선에 나선 영남 출신 후보는 저밖에 없다”며 “우리 당 뿌리인 영남 당원들의 뜻을 나경원 후보와 함께하고 정책적으로 협력해 비전을 공유하려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나 후보와 정치적으로 20여년간 함께 같이 했고 주장하는 바가 상당히 일치해 서로 도와가면서 당 운영에 참여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손을 잡았다”며 “선거운동도 같이 한다”고 말했다.
한동훈 당대표 후보는 러닝메이트로 장동혁, 박정훈(이상 최고위원 후보). 진종오(청년최고위원 후보) 의원과 손을 잡았다.
원희룡 후보 러닝메이트는 인요한 의원(최고위원 후보)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