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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1)가 전날 무안타 침묵을 깨고 홈런 포함 3안타를 몰아쳤다. 팀도 불펜이 무너졌지만 9회말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오타니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이날 3안타를 몰아치며 시즌 타율을 0.320으로 소폭 올렸다. 아울러 27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내셔널리그(NL) 홈런 부문 1위를 공고히 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오타니는 2-2로 팽팽히 맞서던 5회 또다시 안타를 치며 멀티 히트(한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오타니는 애리조나 우완 불펜 라이언 넬슨의 4구째 커터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오타니의 홈런은 팀이 2-3으로 역전당한 7회 나왔다. 오타니는 무사 1루에서 애리조나 우완 계투 저스틴 마르티네즈의 2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기는 비거리는 433피트(약 131.9m)짜리 역전 투런을 터뜨렸다.
오타니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다저스는 9회 에르난데스의 끝내기 안타로 애리조나에 6-5로 승리했다.
그러나 9회 2사 후 윌 스미스와 프레디 프리먼의 연속 2루타에 이어 에르난데스가 끝내기 적시타를 치며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