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 BBB급인 두산퓨얼셀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6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두산퓨얼셀은 총 400억 원 모집에 245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1.5년물 150억 원 모집에 500억 원, 2년물 250억 원 모집에 195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10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두산퓨얼셀은 최대 8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
두산퓨얼셀은 2019년 10월 ㈜두산의 연료전지 사업 부문이 분할돼 설립됐다. 발전용 연료전지 제조 및 장기 유지보수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